■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만흠 한성대 석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내 동정 여론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내용 포함한 정치권 주요 이슈, 오늘은 김만흠 한성대 석좌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김만흠]
안녕하세요.
1시간여 전에 속보가 나왔는데 무기명 표결이었거든요. 표결 결과 포함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김만흠]
대체로 많은 예상들은 이번에는 체포동의안이 정말 동의를 받을 거다, 가결될 거다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139표, 윤관석 의원은 그렇게 나왔고, 이성만 의원은 132표가 나왔어요. 대체로 예상보다 달리 나왔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는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대개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서 동의하는 여론조사가 높게 나왔어요. 물론 두 당사자는 오늘 신상발언을 통해서 높게 나오는 배경을 뭔가 확증편향을 동원한 여론 재판의 결과다, 이렇게 항변하기는 했었는데요. 그동안 여론조사의 결과가 달리 나왔다. 우연하게 보니까 지난번 이재명 대표 때도 찬성했던 쪽은 139표였습니다. 부결은 138, 나머지 기권 등등이 있었지만 어쨌든 적극적인 찬성인데 지금 국민의힘이 113명. 그러니까 19명에서 26명 정도가 국민의힘 안에 있는 의원들이 동의했고 나머지는 반대했던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당사자들한테는 엄청 좋은 결과죠. 이후에 추가적인 수사라든가 재판 진행 과정에서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으니까 엄청 좋은 상태인데, 이게 정치적으로는, 특히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후에 이게 도움이 되는 결과였는지 어쨌는지 두고 볼 부분입니다. 양반된 해석이 나오는데 오히려 이 결과가 민주당의 국민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다라는 의견이 있고 또 반대로 이들이 구속까지 가게 된다면 바로 송영길 전 대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중간에 제동을 거는 효과가 있는가, 이런 평가도 있습니다. 어쨌든 두 당사자는 엄청 좋아하겠지만 정치적으로는 어느 한쪽이 특별하게 좋은 결과다라고 보기 어렵겠고 또다시 국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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